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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책49

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읽고 저자 하인리히 뵐 평점 6/10 ​ 이 책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하인리히 뵐의 책으로 부제는 '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가'이다. 소설인데, 르포 형식으로 쓰였다. 그러나 르포와 소설의 단점만을 취합하여 쓴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문맥이 이해하기 어렵고 문장의 호흡이 길다. 번역이 그런건지 작가 스타일인지는 모르겠다. 소설적 기법을 쓰면서 또 사실을 주욱 나열해놓으니 이건 뭐 객관적으로 보자고 하는건지...그러면서 또 육하원칙이 아닌 소설적 비유를 늘어놓으니 한 문장을 두세번 읽어야 이해가 가고 전체 문맥은 앞뒤를 다시 봐야 이해할 정도다. 또 그렇다고 소설의 좋은 방법을 쓴것도 아닌데 르포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그런건지 각 인물의 심리상태 등을 별로 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. 그.. 2019. 12. 27.
장하준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를 읽고 저자 송원근 평점 7/10 ​ 누군가의 주장을 근거를 들어 조각조각 반박한다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일이다. 이 책은 장하준이 전에 쓴 에 대한 반박이다. 리버테리안의 관점에서 쓰였기 때문에 동의하기 선뜻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나한테는 좋은 책이었다. ​ 전에 읽은 를 비롯한 , 등에서 장하준이 일관되게 말하는 정부주도 개발경제 옹호와 서구권 국가들이 정작 자기들은 개도국 시절 보호무역으로 컸으면서 개도국에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강요하는 '사다리를 걷어차는 행위' 에 대한 비판이 이 책에 나와있다. 장하준의 주장이 이상하다 여기는 사람은 이 책을 사서 보면 될듯하다. ​ 장하준은 19세기 미국의 관세를 근거로 들면서 현재 선진국들이 과거 보호무역을 통해 성장했다고 주장한다. ​ 그러나 이책은 반박.. 2019. 12. 27.
장하준의 경제학강의를 읽고 저자 장하준 평점 3/10 ​ 장하준은 [사다리 걷어차기]와 [나쁜 사마리아인]으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경제학자로 알려져있다. 그런 장하준이 한국인들을 계몽시키고자 경제학 강의를 해보고 싶었나보다. 꽤나 객관적으로 교과서처럼 쓰고 내용도 어떤 한 학파에 치중하지 말고 여러 학파를 종합하여 봐야 터널비전을 피할 수 있다면서 학파를 소개하는데, 첫째 오스트리아, 시카고, 케인즈 학파 등과 막시즘을 등가로 놓고 하나의 학파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. 본인은 후진국 개발경제론에 아주 관심이 많고 스스로가 그 분야의 학자이고 그 관점에서 쓰면서 남한테는 터널비전을 피하라는 식으로 말한다는 점이 참 웃겼다. ​ 여러 책이서 보듯이 장하준의 주장은 하나로 압축되는데, 서구는 자신들이 잘 살게 되어가는 과정에서 보호무역.. 2019. 12. 27.
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을 읽고 저자 리샹룽 평점 0 ​ 쓰레기. 이것도 책이라고 나온다는게 우리나라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. 2019. 12. 27.
니체의 위험한 책, 차라투스트라를 읽고 저자 고병권 평점 1/10 ​ 니체의 위험한책,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작가 고병권이 자신의 생각에 니체 책을 자기 입맛에 맞게 인용하여 떠벌려놓은 책이다. 그리고 읽을수록 괘씸하다고 느낀게 고병권이란 사람은 이 책을 읽은 사람은 [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]를 안읽을거라 생각했나보네? 라는 마인드가 저변에 깔려있다는 것이었다. ​ 원래 독서토론 책이었는데 이 책을 사기 전에 이미 집에 차라투스트라 번역본이 있어서 이 책은 고병권 해설만 읽고 번역본은 그냥 집에있는것을 읽으려고 했다. 왜냐하면 고병권의 책을 얼핏 봤을 때 1부는 자신의 해설, 2부는 차라투스트라 번역인줄 알았기 때문이다. 그런데 왠걸, 내 관찰력 부족으로 막상 책을 보니 전부 자기 해설밖에 없었다. 그래서 부랴부랴 원래 읽던 번.. 2019. 12. 27.
어느 한국인의 삶을 읽고 저자 서영해 ​ 평점 0 ​ 이 책은 무지한 작가의 악의적인 역사의식이 오롯이 반영되어 읽는 한국인으로 하여금 썩은 정신세계를 갖게하는 책이다. 작가는 프랑스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데 그가 쓴 소설을 최근에 누군가 우연히 발견해 발간하게 됐단다. ​ 이 책은 앞부분은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는 소설이고 뒷 부분은 이 책을 발간한 사람이 이 책 작가가 어떤사람이고 어떤 독립운동을했는지를 설명한 부분이다. 책의 절반만 소설이란 뜻이다. 실제로 분량이 그렇다. 소설을 다 읽고나서는 작가가 뭘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게되어 아예 뒷부분은 읽지도 않았다. ​ 왜냐하면 이 소설은 악의적이고 사악하고 민족적이며 왜곡과 분노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. ​ 이 책의 주인공은 조선시대 독립운동을하다 스러져간 가상의 인물이다... 2019. 12. 27.
고백을 읽고 저자 미나토 가나에 ​ 평점 4 ​ 도입부분의 흥미로움은 매우 좋다. 읽고 나서 알았는데 원래는 챕터 1 부분만 썼던 단편소설이라고 한다. 그래서인지 챕터 1의 선생의 시점에서 사건을 주욱 나열하면서 마무리하는 부분은 몰입도가 굉장하고 충격적이다. ​ 그러나 이 책은 극단적인 스릴러를 느끼게 하기 위해 온갖 사회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덕지덕지 붙여놨다. 미성년자 살인범죄, 아동살인, 사이코패스, 에이즈, 미혼모, 자력구제 등... ​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임에도 이 책은 그 어떤 주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 않으며 다만 작중 긴장감을 형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버려진다. 특히 이 책을 관통하는 미성년자 살인은 그저 소재일 뿐 각자 미성년자들의 사건을 내재적 관점으로 풀어내면서 '.. 2019. 12. 27.
나와 세계를 읽고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평점 3/10 ​ 제래드 다이아몬드의 책은 항상 재밌다. 근데 이책은 아니다. 어디 강의를 모아놓은 듯 한데 이 책에서 하는 말들이 다 뭔가 부족한 말 뿐이다. 별로 기억나는 내용도 없다. ​ 꽤 좋았던 말은 중국에 대한 비판과 나라별 불평등의 기원에 관해서다. 제래드 다이아몬드는 중국은 넘버원 국가가 될 수 없다고 못을 박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지 않아서라는 뉘앙스로 말한다. 근데 이게 강의한걸 모아놓은건가 진짜? 말을 되게 조심하게 한다. 그냥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고 인간 목숨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전체주의 국가니까 글렀어! 라고 해야지.... ​ 불평등의 기원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접근하는데 지형적 요소를 들어 설명한다. 날씨가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이.. 2019. 12. 26.
대중의 지혜를 읽고 저자 제임스 서로위키 평점 8 이 책은 집단지성에 대한 책이다. 흔히들 집단지성 하면서 마치 집단의 지성이 그 어떤 지성보다 우선한다는 식으로 많이 쓴다. 그래서 집단지성은 광장의 촛불을 긍정하는 논리로 쓰인다. 과연 그럴까? 이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. 집단지성이 존재하는 사례를 통해 집단지성이 실제로 있음을 소개한다. 프란시스 골튼의 사례로 시작하는데, 골튼이란 과학자가 우시장에서 소 무게맞추는 대회를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소 무게를 써 제출한것의 평균이 실제 소 무게와 거의 일치했더라는 것이다. 집단의 지성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것이다. 이후 집단 지성이 성립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인 독립성, 다양성, 분산화와 의견이 통합 될 수 있는 독립적 기구를 설명한다.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.. 2019. 12. 22.